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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종합 종합일반

문향(文鄕) 위상 높이는 계기

김천신문사 기자 입력 2004.04.23 00:00 수정 0000.00.00 00:00

지난 20일 율수제에서 매계백일장이 열렸는데.
행사전날 비가 내려 행사 관계자들을 잔뜩 긴장시켰으나 행사당일은 화창한 봄날시 속에서 1천300여명의 우수한 예비 문사들이 대거 참가한 가운데 저마다의 문학솜씨를 겨루었다고.
특히 이번대회에는 칠곡, 문경, 군위, 청도 등 인근 시군에서 추천한 재능이 뛰어난 학생들도 소수정예로 참가해 지역 학생들과 한판 솜씨를 겨루는 의미있는 장이 마련되었다는 평.
“우리 문학사에 큰 업접을 남기고도 오늘날 그 위상에 맞는 평가를 받지 못 하고 있는 것이 안타깝다”며 “이렇게라도 매년 선생의 위업을 기리는 백일장이 열리는 것은 우리 김천이 예로부터 뛰어난 문인을 배출한 전통적인 문화 예술도시로서의 위상을 이어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소회를 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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