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김천시장기타기 직장·클럽 테니스대회에서 김천시청이 직장부 우승을 차지하고 클럽 A조는 화목과 송정클럽이 공동우승, B조는 하나클럽이 우승했다.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개최된 이번 대회의 개회식은 17일 오전 10시 종합운동장 테니스장에서 열렸다.
개회식에는 이찬우 대구지법 김천지원장, 임영기 세무서장, 정석구 소방서장, 송달호 김천의료원장, 권시태 생활체육회장 등 내빈과 직장 24개팀, 클럽 20개팀이 참가했다.
박보생 행정지원국장은 대회사에서 “벌써 16회째를 맞은 테니스는 직장별, 클럽별로 우리 지역에서 가장 많은 동호인이 결성되어 있으며 시민들의 체력 향상과 건강증진에 많은 기여할 종목”이라며 “오늘 대회를 통해 그동안 틈틈이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회원 상호간 친목과 우의를 다지는 화합의 자리가 되기를 바라며 5월 경주에서 개최되는 도민체전에서 좋은 성적 거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인 회장은 환영사에서 “지금 김천의 꿈나무 선수들이 전국대회 및 세계대회에서 좋은 기록을 내고 있다”며 “늘 관심과 아낌없는 격려를 해 줄 것을 테니스협회장의 이름으로 당부한다”면서 “김천테니스 활성화를 위해 협회가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며 직장 및 클럽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했다.
개회식 후 양일간 진행된 대회에서 김천시청이 직장부 우승을 차지했고 김천소년교도소가 준우승 했다. 클럽부 A조에서는 화목과 송정클럽이 결승전에서 맞붙었으나 갑자기 내린 비로 인해 경기의 속행이 불가능해짐에 따라 화목과 송정클럽이 공동우승했다. 클럽부 B조에서는 하나클럽이 우승하고 백구클럽이 준우승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