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시장의 물가가 보름전에 비해 0.9% 내렸다.
김천상공회의소(회장 윤용희)가 조사한 지난 19일 평화, 황금, 감호 재래시장의 주요 생필품 59개 품목에 따르면 감자 가격이 대폭 내렸고 기타 품목은 대체로 올랐으며 두 달여간 오름세를 보였던 콩은 보합세로 돌아서 전체적으로 0.9% 하락했다.
품목별로는 배추(상품 2kg 1포기)와 무(1.5kg)는 450원과 100원 내린 2천250원과 700원에 거래됐고 돼지고기(1근)는 500원 오른 6천500원에 거래됐다.
상품 45cm 오징어는 어획량 감소로 50원 오른 1천150원에 판매됐다.
사과, 배, 밀감은 저장물량과 산지물량 감소로 15~50% 오른 가격이 형성됐으며 콩기름(0.9리터)은 원재료 가격상승으로 250원 오른 2천400원에 거래됐다.
꾸준히 오름세를 보였던 백태 70kg 콩은 등락없이 39만원에 거래됐으나 감자(20kg 1박스)는 소비가 크게 줄어 7천500원 내린 4만2천500원의 가격선이 형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