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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종합 종합일반

최덕수 대한시조협회 김천지회장

김천신문사 기자 입력 2004.05.25 00:00 수정 0000.00.00 00:00

김천 첫 명창 칭호 획득

최덕수(75세·사진)씨가 김천에서 첫 명창 칭호를 획득했다.
대한시조협회 김천지회장을 맡고 있는 최덕수씨가 지난 13일과 14일 양일간 충북 옥천에서 개최된 전국시조경창대회에서 어려운 관문을 통과, 이같은 칭호를 획득한 것.
명창은 시조창의 최고 단계인 국창 바로 아래 단계.
김천엔 현재 두 명(이시하, 백도순)의 명인이 있을 뿐이어서 최덕수씨의 명창 칭호 획득은 김천 시조계의 영예이자 큰 획을 그은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전국시조경창대회에서 을부, 갑부, 특부, 명인부를 차례로 석권하고 오늘의 영광을 안은 최덕수 명창은 “먼저 명창 칭호를 받아 같이 창을 하는 회원들 보기에 송구스럽다”고 겸손해 하면서도 “더 열심히 해서 김천에서도 국창이 나왔으면 더 바랄 것이 없겠다”고 기대했다.
1961년부터 29년간 농협중앙회에 근무한 최덕수 명창은 부인 김수남씨와의 사이에 2남3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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