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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일반 종합

보건소, 건강한 여름나기 100일 작전

김천신문사 기자 입력 2004.06.25 00:00 수정 0000.00.00 00:00

여름에 발생 가능한 질병 원천봉쇄

시 보건소에서는 여름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수인성전염병(장티푸스, 콜레라, 이질 등)과 식중독, 비브리오패혈증, 일본뇌염 등에 대한 사전 예방대책으로 건강한 여름나기 100일 작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하절기 방역비상근무를 한층 더 강화해 전염병환자 발생시 신속한 대응조치로 전파 및 확산방지에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5월부터 휴대용 분무소독(살충, 살균)을 시내 전역에 매일 실시해 오고 있다. 6월 하순경부터는 쓰레기 처리장, 공중화장실, 주택밀집지역 등 읍면동 방역취약지를 사전에 파악해 차량을 이용한 분무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7월부터는 가축과 농작물에 피해가 없는 지역에 한해 일몰 후 야간연막 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곧 있을 장마에 대비해 수해 침수지역은 수인성 전염병 예방활동과 개인위생수칙 준수 홍보 강화를 실시하며 호텔, 병원, 대형사무실, 분수대 등 다중이 이용하는 시설은 냉방시설 냉각수를 검사의뢰해 레지오넬라증(냉방병)의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집단생활과 오염된 수영장물을 통해 전염되는 유행성눈병(유행성각결막염)이 최근 타지역에 발생하고 있어 예방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하반기에 학교, 보육시설, 기업체 등 집단급식시설 등을 대상으로 보균자검사와 조리기구의 세균검사를 실시해 단 한건의 식중독도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예방관리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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