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13일 시청강당에서 김천경찰서와 김천교육청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8회 학교평화대상 심의회의를 열고 수상학교를 선정했다.
학교평화대상제는 최근들어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청소년들의 범죄가 흉폭화, 조직화, 증가화되고 있어 이를 시정하기 위해 민선이후 김천시가 특수시책으로 추진해온 사업.
관내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폭력을 근절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에 대한 인센티브적 성격으로 매년 실시해 왔다.
지난해까지는 관내 25개 전체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평가를 했으나 금년에는 학교의 부담을 덜어주고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심사 서류를 제출한 13개교(중 8개교, 고 5개교)를 대상을 김천시를 비롯해서 김천경찰서, 김천교육청이 합동으로 평가반을 구성해 학교별 범죄발생 현황과 자체 폭력근절 추진상황, 학부모와 동창회의 관심도 등 전반적인 추진실적을 평가했다.
심의결과 고등학교부문 최우상은 김천고등학교가 선정돼 상패와 최우수기, 200만원의 상금을 받게 됐으며 상패와 상금 150만원의 우수상은 한일여자고등학교, 상패와 상금 50만원의 장려상은 김천상업고등학교가 선정됐다.
중학교부문 최우수상은 대덕중학교가 선정돼 역시 상패와 함께 최우수기, 150만원의 상금을 받게됐으며 상패와 상금 100만원의 우수상은 석천중학교, 상패와 상금 각50만원의 장려상은 어모중학교와 개령중학교가 선정됐다.
시상식은 다음달 1일 김천시 정례조회시 시청 3층 강당에서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