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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종합

김천시, 전국 최초 자두특구 지정

편집국 기자 입력 2006.12.21 00:00 수정 0000.00.00 00:00

구성면 하강 . 양각리 - 조마면 신왕리 일원 170억원 투입, 자두특화발전사업 본격 추진

 


김천 자두산업이 지난19일 정부중앙청사 회의실에서 권오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열린 제10회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에서 특구로 지정됨에 따라 앞으로 자두특화발전이 본격화된다.


 


 


 정부 지역특화발전위원회가 △화천-평화· 생태특구 △홍천-리더스카운티특구 △원주-옻· 한지산업특구 △논산-양촌곶감특구 △여주-쌀산업특구 △강진-외국어교유특구와 함께 김천을 자두산업특구로 지정함에 따라 이미 포도산업특구 지정을 받은 김천시 농업은 급변하는 국제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됨은 물론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현재 3천200여 농가가 1천163㏊에 연간 14만t의 자두를 생산, 350억원의 수익을 올리는 전국 최대 자두 주산지인 김천시는 자두산업을 고부가가치화 함으로써 새로운 소득원을 개발하고 지역경제 발전을 견인하기 위해 기초조사, 주민공청회, 시의회 의견청취, 전문기관 용역 등의 절차를 거쳐 지난 10월20일 재정경제부에 지역특화발전특구를 신청했었다.


 


 


 앞으로 김천시는 구성면 하강·양각리, 조마면 신왕리 일원 약 25만㎡에 오는 2011년까지 총 170억원을 투입해 자두 유통·체험시설 조성, 자두 가공제품 개발과 김천자두의 브랜드 제작 및 기능인증을 통한 명품화 사업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또한 자두산업특구에는 지방 도매시장 개설 허용, 특구지역의 효과적인 홍보를 위한 옥외광고물 설치 기준에 관한 조례위임 허용, 생산식품 표시기준을 따로 정해 고시하는 등 각종 규제특례도 적용된다.


 


 


 이번 자두특구 지정을 성공적으로 성사시킨 박보생 시장은 “우리 김천시 농업은 대외경쟁력을 확보한 새로운 전략산업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실질적으로 부가가치를 올려 농가소득 향상을 기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킬 수 있도록 특구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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