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시장 박보생)는 지난22일 시청 3층 강당에서 민선4기 최우선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인구증가, 지역경제 살리기, 체납세 징수에 대한 추진 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2008년 주요역점시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4기 박보생 시장 취임 후 역점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역경제 살리기와 인구증가, 체납세 징수 시책에 대한 문제점을 파악해 대책을 강구하고 새로운 발전방향을 모색해 더욱 더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서 총무과장은 “올해를 김천시 인구 14만 회복의 해로 정하고, 전 행정력을 동원해 반드시 14만 인구를 회복하겠다”며 결의를 다졌다.
체납세 및 세외수입 징수 추진상황 보고에 나선 세정과장은 “2개월의 짧은 기간 동안 체납세 30억원, 세외수입 18억원의 높은 징수실적을 올렸다”며, “앞으로도 강력한 체납처분과 건전한 납세 풍토 조성을 통해 체납세 제로화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투자유치과장은 “2008년도에는 50개의 유망 중소기업과 고용인원 300명 이상 또는 투자금액 200억원 이상인 기업 10개 업체와 MOU 체결로 고용을 창출해 김천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겠다”고 보고했다.
박보생 시장은 훈시를 통해 “그동안 지역 경제 살리기를 위해 중앙부처와 대기업을 방문, 국비지원과 투자유치를 요청했고, 지역경제인들과 간담회를 갖는 등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마련해 43개의 유망 중소기업 유치로 3,500여명의 고용창출을 이루어 내는 성과가 있었다”며,
“아직도 우리시는 지속적인 인구감소와 경기불황으로 대다수 시민들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전 직원은 경제적 마인드와 혁신적 사고로 창의적인 시책 발굴과 기업유치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김천시는 앞으로도 모든 업무추진을 역점시책과 병행해 추진하고, 추진상황에 대해서는 매 분기마다 점검을 실시, 연말에는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우수한 실적을 올린 부서에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시정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