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미곡종합처리장은 이달 16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김천 관내 농가와 계약 재배한 2010년산 고시히카리를 높은 가격에 매입한다고 밝혔다.
매입가격은 40kg들이 1포대당 시중가보다 1만5천원을 더 주고 2만여 포대를 매입해 건양의 최첨단 시설에서 쌀을 도정, 전국에 판매할 계획이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건양미곡종합처리장은 170여 농가와 계약, 고품질 품종인 고시히카리 볍씨를 보급하고 토양, 수질, 품종순도 검사와 영농지도 등을 통해 알찬 벼를 생산할 수 있도록 했다.
이건우 대표이사는 “매년 품질이 뛰어난 품종의 벼를 계약 재배해 유통함으로써 김천지역 쌀의 우수함을 대외적으로 알림은 물론 계약재배 농가의 소득향상에 다소 도움이 되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김천 쌀의 밥맛이 최고가 되려면 김천지역 전 농업인이 고품질 벼를 단일품종으로 선택해 생산하고 김천시민은 내 고향 쌀 팔아주기 운동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