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김천의료원은 지난 9월7일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보건정책을 성실히 수행하고 공공의료기관으로서 국민건강 증진과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데 최선을 다하기 위한 CLEAN 김천의료원 선언식을 가졌다.

경상북도의 저탄소 녹색 생활환경 구축정책에 동참하기 위한 각오를 다지는 이날 선언식은 김천의료원 전 직원들이 선언문을 낭독하고 청렴서약을 결의하는 등 CLEAN 김천의료원을 만들기 위한 초석이 되겠다는 각오를 다지는 자리가 됐다.

김천의료원은 △고객의 믿음과 사랑에 보답하고자 보편타당한 적정진료 △ 미래를 위한 온실가스 줄이기 생활실천 △저소득층에 대한 의료봉사활동 △투명하고 공명정대하게 의료원을 경영하기 위해 모든 상거래에서 리베이트 근절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청결한 의료 환경 조성 △존경과 믿음으로 직장과 가정의 행복과 평화를 책임진다는 실천사항을 결의했다.

또한 관리부장실에 Clean Center를 마련해 업무관련 거래업체의 부당행위 발생 시 손쉽게 해결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신고자에게는 비밀을 보장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Clean 김천의료원 선언과 관련해 직접적인 거래업체의 관계자를 의료원으로 초청해 추석선물 안 받기 운동과 의약품 실거래가 제도 및 리베이트 쌍벌제의 정부정책에 동참하는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고 거래업체와 청렴계약 이행서약서를 상호 교환했다.

김영일 의료원장은 “CLEAN 김천의료원 선언은 단순히 비리척결이라는 소극적 의미보다는 고객이 조금이라도 불편한 마음이 느끼지 않도록 고객의 작은 소리까지도 경청해야 한다”며 “제반 업무를 더욱 투명하고 공정하게 처리해 고객이 신뢰하는 최고의 의료원으로 거듭나도록 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