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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음악 종합

성의고등학교, 다시 새롭게 SEONGUI OF VISION 2015 구현

권숙월 기자 입력 2010.09.29 06:30 수정 2010.09.29 02:36

백두산(3학년) ‘서울대 수시모집 1차 합격’
김진욱(2학년) ‘삼국유사 골든벨 1등’

↑↑ 박천섭 교장
ⓒ (주)김천신문사
매년 서울대 합격생을 배출하고 있는 성의고는 2011학년도 대학입학 수시모집에서도 3학년에 재학 중인 백두산군(담임 이상국 선생)이 서울대에 1차 합격해 최종합격이 유력하다. 또한 연세대, 고려대 등에도 20여 명이 지원해 좋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UNIST(울산과학기술대학교) 입학사정관 전형에도 다수의 학생이 결실을 기다리고 있다.

성의고는 박천섭 교장이 야심차게 내건‘최고에 도전한다! 우리가 변하자!’라는 기치 아래 시대의 변화에 부응하는 차별화에 따른 맞춤식 교육에 전 교직원이 혼연일체가 돼 노력하고 있다. 특히 중점적으로 실시하는‘Evergreen & Clean Education’은 학력과 인성이 조화로운 성의인을 육성하고 대학 입시의 다양화에 대비하는 교육, 중장기 발전계획인‘다시 새롭게, SEONGUI OF VISION 2015’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학력과 인성이 조화로운 성의인’을 육성하기 위해 정규 수업 외에도 토익, 텝스, 한국사, 고전, 논술, 심화수리, 과학, 경제반 등의 다양한 특강을 야간에 개설해 학력 향상에 매진할 뿐만 아니라 전교생 1인 1좌석제 독서실 형태의 자율학습실과 우수 학생을 위한 특별자율학습실을 연중무휴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대학입학사정관제 대비와 학생들의 개성 발굴을 위해 대외적인 학생 활동 및 동아리 활동에도 힘을 쏟고 있다. 그 일환으로 성의고 천문동아리인 ‘하늘바라기’가 각종 경시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테니스부는 낫소기 전국남녀중고등학교 테니스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부원 전원이 이미 대학 입학 자격을 획득한 상태이다.

또한 음악 동아리인 그룹사운드‘Cloud-9’의 열정적인 활동, 그리고 지난 8월에 실시한 서울대 및 문화 역사 탐방, 불우이웃 시설 방문봉사 체험활동 등을 통해 학습의욕 고취는 물론 자아 정체성을 확립해 인성 함양과 미래에 대한 큰 꿈을 가지게 하는 각종 프로그램을 계발,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성의학교에 대한 관심은 2010학년도 1차‘학교공개의 날 행사’에서 200명이 넘는 학부모가 참석해 대성황을 이루는 데서도 확인할 수 있다.

성의고는 전국 고등학교 재학생을 상대로 실시된 삼국유사 골든벨에서 2학년 김진욱 학생(담임 김 정 선생)이 전국에서 몰려든 역사에 관심이 많은 500여 명 중에서 당당하게 1등을 차지하면서 골든벨을 울려 200만원의 상금과 경상북도지사상을 수상했다. ‘삼국유사 골든벨 대회’는 청소년들에게 우리 민족의 정체성과 근원을 밝혀주고 우리 역사를 올바르게 이해하게 해 주는, 큰 의미와 가치가 있는 대회로 성의고의 위상 격상은 물론 김천 교육계에도 큰 자랑거리가 아닐 수 없다.

이러한 교육활동의 결과로 지난 2009학년도에는 경상북도 일반계고등학교 전체 평가에서 ‘우수교’로 지정됐고 올해 2010학년도에도 경상북도교육청이 지정하는 특색 ‘자율학교’로 선정되는 등 우수 고교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과시하고 있다.
‘명문 성의’로 거듭 태어나고자 불철주야로 노력하고 있는 성의고는 명실 공히 새로운 도약기를 맞고 있어 지역민의 지대한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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