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과학대학은 올해 대학 취업률 조사에서 전국 152개 전문대학 중 20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지난 1일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대학정보 공시 사이트인 ‘대학알리미’를 통해 공개한 이번 대학 취업률은 지난해까지 대학이 자체 조사해 보고한 취업률과 달리 건강보험 데이터베이스(DB)와 연계해 직장 건강보험에 가입한 졸업자만을 취업자로 인정했다.

이번 취업률 통계조사 발표는 대학별로 조사하는 과정에서 취업률을 부풀리기 할 소지가 많았던 지난해와 달리 새 기준에 따라 조사하게 되면서 지금까지의 취업률 통계보다 보다 객관적이고 공정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대학별 취업률 순위 역시 지난해에 비해 많은 변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천과학대학은 학생들의 취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미국, 캐나다, 일본, 중국 등에서 어학연수, 현장실습 및 현지대학 편입이 가능한 글로벌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학기 중에도 산학협력 기관과 업체 등에서 현장실습 중심으로 교육해 졸업 후 바로 현장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취업준비생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선배와의 만남’ 행사를 통해 선후배간 멘토 멘티 관계가 자연스럽게 형성될 수 있도록 하고 있는가 하면 정기적인 취업캠프와 진로정보센터 운영하고 1:1 취업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김천과학대학은 이밖에도 지도교수들의 개인 맞춤형 취업 알선, 지역 유관기관과 연계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것이 전국 전문대학 취업률 최상위권에 오르게 한 요인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