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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행정 행사

김천시민체육대회 종합우승 대곡동

권숙월 기자 입력 2010.10.21 09:42 수정 2010.10.21 09:42

☆질서상 성의여고 ☆입장상 자산동 ☆응원상 구성면

ⓒ (주)김천신문사


김천시민체육대회가 김천시민의 날인 15일 오전 9시30분 김천종합스포츠타운에서 개최됐다. 초중고 학생, 다문화가족을 비롯한 2만5천여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시민체육대회는 의장대와 군악대 시범공연으로 식전행사를 마치고 오전 10시 신상환 김천교육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됐다.

시청 공무원으로 구성된 취타대에 이어 평화남산동, 대항면, 대신동, 양금동, 개령면, 어모면, 구성면, 지레면, 남면, 감문면, 농소면, 아포읍, 조마면, 지좌동, 감천면, 대덕면, 대곡동, 자산동, 부항면, 증산면, 봉산면 순으로 21개 읍면동 선수단의 특색을 살린 화려한 입장식이 볼거리를 더하게 했으며 장애인단체, 다문화가정, 기업체, 심판진, 자원봉사자 입장 순서도 마련돼 의미를 더하게 했다.

대회기 게양, 성화 점화에 이은 개회식은 박보생 시장 대회사, 이철우 국회의원, 오연택 시의회의장 축사로 마치고 이 자리에서는 자랑스러운 시민상 시상 순서도 마련됐으며 경기에 들어가기 전 600여명의 읍면동 농악단이 어울어져 펼친 공연이 여러 차례에 걸쳐 큰박수를 받았다.

3년 만에 개최된 이날 시민체육대회는 읍면동대항인 일반부 경기 11종목, 초중고대항 학생부 경기 7종목, 번외경기 4종목과 대회 사상 처음으로 장애인부 2종목이 추가됐다.

시민체육대회 결과를 보면 종합우승은 대곡동이 차지했으며 대항면 준우승, 농소면은 3위를 차지했다. ◇질서상 △최우수 성의여고 △우수 문성중 △장려 김천동신초등 ◇입장상 △최우수 자산동 △우수 조마면 △장려 남면 ◇응원상 △최우수 구성면 △우수 봉산면 △장려 평화남산동이 차지했으며 대신동 모범상, 감문면은 화합상을 차지했다.

이밖에 ◇초등 동부 △우승 김천동부초등 △준우승 다수초등 △3위 김천동신초등 △초등 읍면부 △우승 아포초등 △준우승 대덕초등 △3위 농소초등 ◇중등 동지역 남자 △우승 석천중 △준우승 성의중 △3위 문성중 ◇중등 동지역 여자 △우승 한일여중 △준우승 성의여중 △3위 문성중 ◇중등 읍면지역 △우승 개령중 △준우승 대덕중 △3위 감문중 ◇고등부 남자 △우승 성의고 △준우승 김천중앙고 △3위 김천고 ◇고등부 여자 △우승 한일여고 △준우승 성의여고 △3위 김천여고에 돌아갔다.

경기가 끝난 후에는 연예인 초청공연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개그맨 이용식이 사회를 맡아 진행한 이날 공연은 티맥스, 스토리셀러, 홀라당 등 댄스가수들이 공연을 하고 박상철, 조항조, 박주희, 이혜리 등 인기가수들이 자신의 히트곡을 열창, 큰박수를 받았다.

이어 경승용차를 비롯한 LCD TV, 대형냉장고, 자전거 등 경품을 추첨하는 순서가 마련됐는데 날씨가 쌀쌀한데다 진행이 늦어 행사에 참석한 대부분의 시민이 운동장을 떠나 경품 추첨이 중단됐다. 시 관계자는 “남은 경품은 불우이웃에게 기증하게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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