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광태 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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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령초등학교 꾸러기들의 꿈잔치인 학예발표회가 3일 오전 10시 학교 청운관에서 열렸다.
지난해는 초청음악회와 작품전시회로 대신했으나 이날은 현재 구미새로넷에 방송 중인 경상북도교육청과 함께 하는 HCN 어린이기자단 활동으로 개령초등 5학년 어린이들이 직접 촬영, 출연, 편집 등의 전 과정을 맡아 준비한 ‘빗내풍물 뉴스’를 시청하는 식전 행사로 시작됐다.

이어 사물놀이의 흥겨운 가락과 함께 시작된 학예회는 소곤소곤 재잘거리는 듯한 1학년 어린이의 첫인사, 연극공연과 비교하며 보는 영어연극, 코믹연극, 리코더 합주, 핸드벨 연주, 꼭두각시, 탈춤, 부채춤, 태극기춤, 영어노래, 수화 등으로 어린이들의 잠재된 능력과 개성 넘치는 끼를 함께 보여주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공연된 전교생 51명의 기악합주 ‘할아버지 시계’와 캐롤 ‘JOY TO THE WORLD’ 연주엔 참석한 내빈, 학부모 모두 합주 선율에 맞춰 신나는 박수와 합창으로 가슴 뭉클한 감동의 시간을 가졌다.

안광태 교장은 “개령꾸러기들의 잔치는 안지혜 전교어린이회장의 끝인사에 이어 깜짝 시상식을 마련해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더하게 했으며 참석한 가족들과의 학급사진 촬영으로 잔치를 마무리한 후 급식실에서 내빈, 학부모와 함께한 식사시간 역시 어린이들에게는 잊지 못할 시간이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