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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신주영(사진)군이 2011학년도 대학 수시모집에서 서울대 농경제학과에 최종합격했다.

대덕면 중산리에서 목회를 하는 신덕호(중산교회 담임목사)-서순남씨의 1남1녀 중 장남으로 대덕중학교를 졸업한 신주영군이 김천지역 고등학생 중 유일하게 지역균형선발전형에서 서울대에 최종합격한 것.

“경제학자가 돼 제3세계 국가들도 잘 살 수 있는 새로운 경제활동 모형을 제시하는 것”이 꿈이라는 신주영군은 3년 동안 기숙사생활을 하며 그야말로 학교수업에 충실했다.

하동수 담임교사의 말에 의하면 신주영군은 정상적인 교육과정에 충실했다. 교과목 예습에 집중하며 수업시간에 모르는 부분은 담당교과목 교사에게 질문해 학습의 효율성을 높였다.

김천시 지원금으로 운영되는 영어, 수학 심화학습에 적극 참여했으며 학원수강이나 과외 등은 시간 낭비가 많아 개인 학습시간을 늘리고 부족한 부분은 인터넷강의를 통해 보충했다.

차세대 글로벌경제학자가 꿈인 신주영군은 재학 중 틈틈이 경제관련 서적을 탐독하고 신문사설을 스크랩해 경제지식을 함양한 것이 입학사정관제에 도움이 됐다.

기숙사에서 생활함으로 등하교 시간을 줄여 공부하는 시간을 늘렸으며 기숙사 학습실에서 자기주도적 학습이 가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