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지농협 조합원 자녀에 대한 장학금 전달식이 28일 오전 10시30분 직지농협 본소 2층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학생과 학부모, 직원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장학생으로 선발된 대학생 30명에게 1인당 50만원씩 1천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장학금 전달식에서 하규호 조합장은 “비록 많은 액수는 아니지만 장학금을 받은 학생의 학업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는 요지의 인사말에 이어 “장학생 여러분은 열심히 학업에 정진해 유능한 인재로서 이 나라의 큰 일꾼이 돼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조합원 자녀 중 장학생을 선발, 장학금을 전달해온 직지농협은 이와 별도로 직원들이 500만원의 성금을 마련해 생활환경이 어려운 조합원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한편 직지농협은 지난 한 해 조합원 가정에 영농자재를 비롯한 각종 환원사업(7억여원 상당)을 함으로서 농민과 함께 하는 농협의 이미지를 확고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