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과학대학은 어려운 경제상황을 고려해 2011학년도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김천과학대학은 2010학년도에 이어 2년 연속 등록금을 동결하게 됐다.
이와 같은 결정은 어려운 국내 경제사정과 이에 따른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물가상승을 억제하려는 정부의 정책에 부응하는 등 고통분담과 대학의 지역사회에 대한 책무를 다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김경천 총장은 “지난해 기숙사 5개 동 신축에 이어 대구에 건설 중인 실습지 기숙사와 전임교원 확보 등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등록금 인상요인에도 경제위기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부모와 학생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2년 연속 등록금을 동결했다”고 밝혔다.

학교 측은 등록금 동결에도 장학금을 비롯한 학생복지 관련 예산은 오히려 늘렸으며 이에 따른 예산 부족은 효율적인 재정운영으로 극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김천과학대학은 이달 25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2011학년도 정시 2차 신입생을 모집한다. 간호과, 건축인테리어과, 경호무도과, 국제호텔관광과, 뮤지컬과 등 9개 학과 신입생을 모집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김천과학대학에 문의(전화 420-9200)하거나 대학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