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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음악 종합

김천대학교 학교기업 향토식품 개발원 식품영양학과 윤옥현 교수팀

권숙월 기자 입력 2011.01.18 21:36 수정 2011.01.19 02:47

‘김천자두의 섭취가 순환계질환 예방에 미치는 영향’
한국식품영양학회 우수 논문상 수상

↑↑ 윤옥현 교수
ⓒ (주)김천신문사


김천대학교(총장 강성애) 식품영양학과 윤옥현, 이재우, 김광옥 교수는 한국식품영양학회 동계학술대회에서 ‘김천자두의 섭취가 순환계질환 예방에 미치는 영향’ 주제 논문을 발표해 우수논문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이 연구논문은 2008년부터 2010년까지 3년간에 걸쳐 농림수산식품부의 향토 산업 육성사업 일환으로 진행된 과제로서 김천시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자두산업 발전을 위해 다각도로 연구한 끝에 나온 결과이다.

김천대학교 향토식품개발원은 1999년 개원해 김천시로부터 학교 내 식품가공공장 인가를 받았다.

그동안 식품영양과 특성화 우수사례 발표대학으로 선정된 외에도 경북 바이오기술개발사업 우수기관과 학교기업 지원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그 역량을 인정받았다.

향토 산업 육성이라는 국가적 목표달성과 김천시가 중점 육성하는 농업 분야인 자두와 포도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향토 특산물을 연구 개발했다. 자두와인 개발에 성공해 상품화하고 국세청으로부터 우수국산술 품질인증을 받았으며 향균력이 뛰어난 신소재 물질을 분리해 여드름 개선에 우수한 자두비누를 개발, 생산하고 자두젤리, 자두샴푸 등 자두를 이용한 다양한 제품을 개발 상품화해왔다.

이로 인해 그동안 수확기 일시에 다량 출하되고 저장성이 약한 등 많은 문제점을 가지고 있던 김천자두의 위상을 높였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한 것으로 높이 평가받았다.

윤옥현 김천대 식품영양학과 학과장은 “본 연구는 김천자두의 위상을 높이고 소비를 촉진시켰는가 하면 부가가치가 높은 건강 가공식품의 제품화를 위해 김천자두의 섭취가 순환계질환 예방에 미치는 효과를 연구한 것”이라며 “식이의 자두분말을 섭취한 군들이 혈중 중성지질과 총콜레스테롤 증가 폭이 줄어들었고 중성 지질보다 총콜레스테롤의 증가 폭이 더 크고 자두분말 첨가량에 비례해 감소했다”고 밝혔다.

또한 “동맥경화지수도 자두분말을 식이에 첨가할수록 감소했는가 하면 간 조직 중 중성지방 및 총 콜레스테롤의 수준은 고지혈증 대조군에 비해 자두분말 급여군들이 유의하게 낮은 수준을 보였고 자두분말을 급여한 군들은 고지혈증 대조군에 비해 AST, ALT 수치 모두가 감소함을 보여 자두분말이 고지방 식이에 의한 고지혈증으로 인한 간 기능 저하에 효과가 있음을 보여 주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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