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주)김천신문사 |
|
서울대를 비롯한 전국 대학의 2011학년도 정시 결과가 2월1일 1차로 발표된 가운데 자율형 사립고 전환 등으로 그 어느 때보다도 입시 결과에 대한 관심이 많은 김천고는 현재 3학년은 자율고 학생들이 아니지만 지난해보다 월등한 결과가 예상되고 있다. 서울대에는 2차 최종에서 2명이 합격했다.
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에 합격한 박노준(부 박병주, 모 구자숙) 학생은 2학년 1학기는 자연계에서, 2학년 2학기와 3학년 1학기는 인문계에서, 그리고 3학년 2학기는 다시 자연계에서 공부하면서 우수한 결과를 얻어 주위를 놀라게 했다. 박노준 학생은 연세대 물리학과와 한의대에도 동시에 합격했다. 사범대 과학교육과에 합격한 김준섭(부 김현주, 모 윤미옥) 졸업생은 재학 중 전국과학탐구대회, 과학영재교육과정을 수료하는 등 학업에 대한 욕심이 남다른 학생이었다.
서울대 정시 26명 정원의 의예과에 2배수로 1차 합격했던 이규인 졸업생은 연세대 의예과에 합격했다. KBS 도전 골든벨에서 제65대 골든벨을 울려 명예의 전당에 올랐던 학생이다.
연세대에 이규인 등 3명, 고려대에 민창기 등 2명, 한양대에 이태희 등 2명, 성균관대에 김완석 등 3명, 경북대에 박지원 등 27명, 해군사관학교에 2명, 특히 울산과기대(Unist)에 6명이 합격했다. 이밖에도 수도권에 40여 명, 지방 국립대에 80여 명이 합격했다. 아직 1차 합격생과 졸업생이 파악되지 않은 상황이라 더 좋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나병률 교장은 “자율형 사립고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교직원 전체가 일치단결해 노력한 결과가 학력신장으로 이어졌다”고 보고 있다.
현재 김천고는 선택형 방과 후 수업, 휴일 자습, 야간 특강, 휴일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해 학생들의 학력 신장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