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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화가 이병헌의 ‘한국의 무용가 초상화전’이 책으로 발간됐다. 김천 출신으로 대구에서 작품 활동을 하는 이병헌의 ‘한국의 무용가 초상화전’에는 한국의 대표적인 무용가 서른여덟명의 초상화 2점씩이 수록됐다.
물 흐름과 바람 날림 무용가 강혜련(경기대 체육학부 주임교수), 고구려의 웅지를 품은 한국무용가 국수호(중앙대 무용학과 교수 역임), 서구적 아름다움을 지닌 김민희(한양대 생활무용예술학과 교수), 늘 시원하고 따뜻한 발레무용가 김정수(단국대 교수), 영원한 춤의 명인 이매방(중요무형문화재 27호 ‘승무’ 97호·‘살풀이’ 보유자) 등.
‘한국의 무용가 초상화전’은 월간 ‘춤과 사람들’이 마련한 것으로 2006년 서른두명의 초상화전에 이은 두 번째 초상화전이다.
월간 ‘춤과 사람들’ 발행인인 고석림씨의 말에 의하면 이병헌 화백은 초상화를 더 잘 그리기 위해 지천명(知天命)도 넘긴 나이에 프랑스 유학까지 다녀올 정도로 열의가 대단하다.
계명대 서양화과와 계명대 대학원 미술교육학과를 졸업하고 파리미술을 수학한 이병헌 화백은 대한민국미술대전 입상, 신라미술대전 특선·우수상, 대구미술대전 특선 4회·대상 등을 수상했다.
전업작가인 이병헌 화백은 그동안 대구미술대전·광주미술대전·대한민국정수미술대전 심사위원, 성산미술대전·무등미술대전 운영위원, 경구중 교사, 대구대·계명대 등의 강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금호RC, 한국인물작가회, 신미술회 등의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