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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김천신문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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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도민정보화교육 평가 결과 김천시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11일 도청에서 최우수기관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도민정보화교육 평가는 정보교육시설 활성화와 정보화 기반조성, 시·군 특수시책, 우수사례에 대한 평가지표에 따라 현지 점검을 통해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실시됐다.
경상북도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된 김천시는 모든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시민 E-life(정보화생활)교육, 주민정보이용시설 운영, 결혼이주여성에 대한 교육 등 정보화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점이 타 지자체에 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천시는 시민 E-life 정보화교육을 위해 3천만원의 예산을 확보, 연 300여명을 대상으로 한글, 그래픽, 전자상거래, 파워포인트 등의 교육을 했으며 올해 교육 역시 모든 과정이 조기 마감되는 등 호응도가 높다.
시민들의 정보화교육을 위해 지난달 정보이용시설에 인터넷선생님을 배치한 김천시는 농어촌지역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1:1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인터넷선생님을 통한 손쉬운 정보화시설 이용 기회 제공과 약 1만4천여명에 대한 1:1 컴퓨터 사용 교육을 실시한 바 있고 앞으로도 정보화에 소외되지 않도록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또한 결혼이주여성들의 정착에 도움을 주기 위해 정보화교육을 한 결과 지난해 이주여성 5명이 정보화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했으며 올해도 오는 7월 이주여성들을 위한 정보화교육을 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김천시는 경상북도 정보문화한마당(어르신부문, 정보화백일장부문)에 참가해 매년 큰상을 휩쓸었다. 경상북도 대표로 참가한 전국 본선대회에서도 2008년 어르신부문 ‘은상’, 2010년 다문화정보화제전 ‘금상’ 수상 등으로 김천시의 위상을 전국에 떨친 바 있는데 이는 각종 정보화제전 행사에 참가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김천시에서 별도로 집중 교육을 한 때문으로 알려졌다.
박보생 시장은 “2010년 공무원 정보지식인대회 ‘장려’, 새올행정시스템 운영평가 ‘우수’에 이어 도민정보화교육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시민 정보화 향상을 위해 김천시가 차근차근 추진해온 결과”라고 밝히고 “김천시 정보화 역량이 도내에서 가장 우수함을 대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IT기술의 발전과 정보화 추세에 한발 앞서 갈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