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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청 1층 복도에 공무원들이 소장하고 있는 그림, 서예, 사진, 시화 등 작품이 3월14일 전시돼 민원인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4월2일까지 전시되는 작품은 30여점. 이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끄는 작품은 보건소 윤원수씨가 출품한 근대6대 화가인 조마출신 제당 배렴(1912~1968)의 ‘묵국(墨菊)’과 조선전람회 입선화가인 취당 홍순인(1888~1962)의 ‘산수화’. 윤원수씨가 써서 출품한 양천동 출신 청백리 ‘이약동 선생 시’도 돋보인다.
공무원 소장품 전시회에서는 이밖에도 회계과 오상욱씨가 출품한 사진 ‘사막의 오아시스’(김두호 작품), 대곡동 이홍기씨가 출품한 그림 ‘모란’(일본 기남 스님의 90여년 전 작품), 상하수도과 김창현씨가 출품한 서예 ‘강절’(김진규 작품) 등이 특히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