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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음악 종합

김천초등 김천중앙초등 어린이 38명

권숙월 기자 입력 2011.03.31 14:14 수정 2011.03.31 02:14

한국금석문화연구회 주관 한자자격시험 전원 합격

ⓒ (주)김천신문사
김천중앙초등학교와 김천초등학교 어린이들이 방과 후 수업에서 익힌 한자실력이 뛰어나다는 인정을 받았다.
두 학교 (사)한국금석문화연구회가 주관하고 한국예문관이 시행한 국제서예한자자격검정에 응시한 어린이는 38명. 이들 어린이들은 4∙5∙6∙7급 시험에 응시해 전원 합격하는 성과를 올렸으며 이 가운데 김천중앙초등 4학년에 재학 중인 신소정 어린이는 만점을 받았다.

“어려워서 외우기 힘든 한자, 쉽게 가르쳐주어 재미있었어요.”
“이해력이 빨라 다른 과목을 공부하는데도 많은 도움이 됐어요.”
“한자자격시험에 합격하니 자신감이 생겼어요.”
방과 후 수업시간에 만난 어린이들의 말이다.

이들 어린이들의 한자실력 향상 공로는 두 학교에서 10년 넘게 서예를 지도해온 문미숙 강사에게 돌릴 수밖에 없다.
대구예술대 서예과를 졸업하고 대한민국정수서예문인화대전 정수상 등을 수상한 문미숙 강사는 경상북도서예전람회, 대구광역시서예전람회 등의 초대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문인화가이다.

문미숙 강사는 “대부분의 어린이들이 한자공부는 어렵다고 싫어하지만 이번에 한자자격시험에 합격한 어린이들은 흥미를 가지고 열심히 공부한 덕분에 기대 이상의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 같다”며 “어린이들이 공부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을 만들어준 김천중앙초등학교와 김천초등학교 교장선생님의 배려에 감사드린다”는 인사로 소감을 대신했다.
ⓒ (주)김천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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