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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음악 종합

경북미용예술고, 꿈을 향한 푸른 날개 ‘활짝’

권숙월 기자 입력 2011.04.12 21:37 수정 2011.04.13 10:09

이영식 전 군위교육장 제2대 교장으로 취임

ⓒ (주)김천신문사
21세기는 복지사회에 걸맞은 삶의 질과 서비스가 개선되면서 전문지식을 갖춘 미용예술인을 필요로 하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2008년 3월 경상북도 교육감 지정 미용특성화 학교로 개교한 경북미용예술고등학교.‘미용예술인 육성’이라는 교육방향 아래 2008학년도 1학급(14명)으로 출발한 경북미용예술고는 현재 4학급(120명)으로 성장했다.

지난 3년간 보통교과(국민공통기본교과)와 전문교과(헤어미용, 피부관리, 메이크업, 네일아트 등)로 이뤄진 교육과정 속에서 김광희 초대 교장을 비롯한 교직원들은 학생 개개인의 개성과 창의성을 발휘하도록 열과 성을 다한 지도를 했다.

그 결과 (사)미용능력개발협회가 주최한 전국미용기능경기대회에서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고 국회가 주관한 전국민간훈련기관 미용경연대회에서 국회의장상을 수상하는 등 전국 단위 대회 상을 휩쓸었다.

경북미용예술고는 또한 국내외 여러 대학과 연계교육협약을 체결하고 우수기업체들과 산학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졸업생들의 진학 및 취업에 많은 성과를 이뤘다. 올해 2월까지 2회 졸업생(62명)을 배출했는데 이들은 대학진학과 취업을 통해 전문미용인으로 계속 성장하고 있다.

교육기반개선을 위해서도 많은 투자를 했다. 2008년 12월 강당과 실습실을 갖춘 별관을 건립한데 이어 2010년 1월 기숙사와 실습실을 갖춘 예술관을 건립했다.

경북미용예술고는 특히 더 큰 발전을 이루기 위해 40여 년간 교사, 교육연구사, 장학사, 장학관 등으로 재직하면서 경상북도 교육발전에 많은 공을 세운 이영식 전 교육장을 제2대 교장으로 초빙했다.

이영식 교장은 지난 3년간 교사들의 열정과 학생들의 노력에 새로운 리더십으로 경북미용예술고가 학교와 학생은 물론 지역사회를 비롯한 국가발전에 이바지하는 학교, 세계 속으로 꿈을 향한 힘찬 푸른 날갯짓을 계속하는 학교가 되도록 하기 위해 각오를 새롭게 하고 있다.

ⓒ (주)김천신문사
이영식 교장
1973년 3월~ 교사(청도전자공고, 김천상고, 김천여고, 부항중, 대덕중)
1996년 3월~ 교육연구사·장학사(상주학생야영장, 김천교육청)
1998년 9월~ 교감(김천중앙고)
2000년 3월~ 교장(농남중, 김천중앙고)
2004년 3월~ 교육장·장학관(김천교육청, 군위교육청)
2008년 9월~ 교장(김천중앙고)
2011년 4월~ 교장(경북미용예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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