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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행사

신랑 송종화(부곡동)-신부 가오티엔김수엔(베트남)

권숙월 기자 입력 2011.04.19 14:52 수정 2011.04.20 06:01

벚꽃 만개한 직지문화공원서 백년가약

ⓒ (주)김천신문사
벚꽃이 만개한 직지문화공원에서 전통혼례식을 올리며 백년가약을 맺은 부부가 탄생했다.
17일 12시30분 직지문화공원 장승광장에서 신랑 송종화(부곡동)군과 신부 가오티엔김수엔(베트남)양이 김천문화원이 주관하고 김천시가 후원한 마흔 한 번째 전통혼례식의 주인공으로 아름다운 혼인례를 올렸다,

하객 외에도 봄나들이 나온 많은 관광객의 축하 속에 예절지도사 강희돈씨의 집례로 거행된 혼인례는 신부댁에서 신랑을 맞이하는 ‘행친영례’와 신랑이 기러기를 가지고 신부집에 가서 상위에 놓고 절하는 ‘행전안례’, 신랑신부가 맞절을 하는 ‘행교배례’, 신랑신부가 술잔을 맞추는 ‘행근배례’순으로 화기애애하게 진행됐다.

이날은 특히 김천문화원 여성농악대가 신랑 신부의 가마행렬을 선도하며 축하공연을 펼쳐 두 사람의 밝은 앞날을 축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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