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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량초등학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감문우체국과 함께 부모님께 효도편지 쓰기대회를 가져 학생, 교사, 학부모 등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요즘 이메일과 전화, 휴대폰 문자에 익숙한 학생들에게 부모님 은혜에 감사드린다는 자신들의 마음을 편지에 담아서 각자의 집으로 부쳤는데 정서함양은 물론 교육적으로 큰 효과를 거뒀다.
이 행사는 3일 셋째 시간에 전교생 38명이 모두 동참을 했는데 담임교사들은 “학생들이 그 어느 때 보다 진지한 마음으로 부모님께 효도편지를 썼다”고 말했다.
이날 학생들이 쓴 편지는 어버이날인 8일 감문우체국에 의해 전 가정에 배달돼 학부모에게는 자녀들이 가슴에 달아주는 카네이션보다 더욱 값진 선물이었다고 기뻐했다.
3학년 담임 김경숙 부장교사는 “자신이 쓴 편지가 집으로 도착해 정말 아빠, 엄마가 볼 수 있을까요? 라며 기대감에 부풀어 묻는 학생들이 많았다”면서 “이번 편지쓰기를 통해 아이들이 부모님에 대한 사랑을 다시 한 번 되새길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고 설명했다.
허성원 감문우체국장은 “학생들이 편지 글을 통해 부모님에 대한 고마움을 새삼 깨달았을 것이고 우편번호,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는 새로운 자기 집 주소 알기, 편지봉투 쓰는 요령, 우표 부치기 등 많은 것을 배우고 깨닫는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장병철 교장은“감문우체국에서 편지지와 편지봉투, 우표, 선물과 상품 등을 지원하고 학생들에게 편지를 쓸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해줘 고맙다”며 “이번 편지쓰기를 통해 뽑힌 우수한 편지에 대해서는 금, 은, 동, 장려상과 상품도 제공해 학생들의 사기를 북돋울 방침”이라고 했다.
또한 편지를 받은 1학년 학부모 이성자씨는 “학교에 입학한지 두 달 밖에 안 지났는데 아이가 글씨도 또박또박 바르게 썼으며 어린 것이 부모님을 생각하는 마음이 너무나 잘 나타나 가슴이 뭉클해 눈시울이 붉어졌다”며 “편지쓰기를 추진한 위량초등학교와 편지를 쓸 수 있도록 각종 편의와 상품을 제공한 감문우체국에 감사하다”는 인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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