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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음악 종합

사랑의 e-장학자료

권숙월 기자 입력 2011.05.19 10:33 수정 2011.05.19 10:33

‘햇살로 꽃 피운 마음 밭’ 제4집

ⓒ (주)김천신문사


경상북도교육청이 사랑의 e-장학자료 ‘햇살로 꽃 피운 마음밭’ 4집을 발간했다. 지난 한 해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e-메일을 통해 전한 교사들의 글을 모아 한 권의 책으로 발간한 것.

“푸른 꿈들이 피어오르는 교실에서 따스한 햇살이 되어 우리 아이들의 마음 밭을 가꿔 주고 있는 사랑의 e-아침편지 행복이 샘솟는 학교에서 열정을 다하는 교육가족들의 모습을 담아 감동의 향기를 피워내고 있는 e-아름다운 삶, 깊고 따스한 이야기들을 모아 한 권의 책으로 엮었습니다. 함께 가는 길고도 먼 가르침의 여행길에서 쉼터가 그리울 때 이 한 권의 책이 희망의 벗이 되고 아름다운 길동무가 되고 한 모금의 샘물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이영우 도교육감의 ‘발간사’ 일부분이다.

‘햇살로 꽃 피운 마음 밭’에는 한지영(위량초등), 김경숙(위량초등), 김인식(위량초등), 문정애(감천초등), 정점자(감천초등), 장영미(아포초등), 손종숙(부곡초등), 서순원(구성초등) 등 김천지역 초등학교 교사 8명의 글 30여 편이 수록돼 있다.

“오월이 되면 우리 집 거실 탁자 위엔 거실 탁자 위엔 우유곽으로 만든 저금통이 놓여있습니다. 난치병을 앓고 있는 친구들을 위한 사랑을 모으는 특별한 저금통입니다. 난치병과 싸우고 있는 친구들에게 힘을 주기 위해 경북교육가족들이 성금모금을 시작한지 어느새 10년이 되었습니다. 그 결과 85명의 소중한 생명이 완쾌되어 건강한 모습으로 학교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참 기쁘죠?
‘기쁨을 나누면 배가 되고 슬픔을 나누면 반으로 줄어든다’는 말이 있습니다. 가정형편이 어려워 치료비 때문에 마음까지 아픈 친구들을 위해 그 특별한 저금통에 사랑을 채워 우리가 아픔을 나눠가지면 어떨까요?”

사랑의 e-장학자료 편집위원인 한지영 교사의 ‘특별한 저금통’에서 볼 수 있듯이 ‘햇살로 꽃 피운 마음 밭’에 수록된 글은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쉬운 글로 채워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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