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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동어린이집 원생 ♡ 교사

권숙월 기자 입력 2011.05.26 09:45 수정 2011.05.26 10:19

전국장애인 댄스스포츠 선수권대회 ‘대상’

ⓒ (주)김천신문사

효동어린이집은 지난 22일 대구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대구광역시장배 전국장애인 댄스스포츠 선수권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휠체어부문, 청각장애인부문, 지적장애인부문, 시각장애인부문, 포메이션부문으로 나눠 진행된 댄스스포츠 선수권대회에는 전국에서 33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띤 경기가 펼쳐졌는데 효동어린이집은 포메이션부문 대상을 수상한 것.

권태록, 마혜림, 김민정, 박현민, 박세빈, 김형섭, 정광연 등 7명의 원생 어린이와 짝꿍이 된 배영희 원장을 비롯한 김나희, 배은희, 이옥주, 이재경, 김인선, 하헌재 교사가 이와 같은 큰상을 수상했다. 이와 별도로 박현민 어린이와 김나희 교사가 라틴부문 개인전에 참가해 2위를 차지했다.

사회복지법인 효동어린이집은 장애어린이를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고 사회통합을 이룰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설립된 0세~12세까지 보육하고 치료하는 어린이집이다. 이곳에는 전문치료사와 특수교사, 보육교사가 근무하며 물리치료, 수중치료, 언어치료, 심리치료, 놀이치료 등을 하고 있다.

배영희 원장은 “댄스스포츠는 어린이들의 체력증진과 사회성을 기르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는데 대회에 참가하고 상까지 받아 어린이와 교사 모두에게 아주 특별한 선물이 됐다”고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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