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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희삼(좌) 후보, 강전상(우) 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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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31일 치러지는 조마농협 조합장 선거에는 강희삼 현 조합장과 강전상 전 전무가 등록해 선관위와 검찰, 경찰의 감시 속 전화통화 등을 통한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유권자가 1천177명에 이르는 조마농협의 이번 조합장 선거는 특히 두 후보가 같은 면에서 출생한 본이 진주강씨로 같은데다 같은 농협에서 근무한 이력 등 특별한 인연으로 조심스럽게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기호 1번 강희삼(57세) 후보는 김천농공고를 졸업하고 경북대 농업개발대학원 농산물 디지털유통 전문화과정을 수료했다. 26년간 조마농협 직원으로 근무하다 상무로 퇴임해 같은 농협 재선 조합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그동안 품목(자두)별 전국협의회 회장, (사)전국친환경협의회 이사, 농협중앙회 대의원, 김천시태권도협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진주강씨 중앙청년회 회장, 한국자연농업협회 회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희삼 후보는 “조합원의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아는 검증된 농협 전문 경영인”임을 자처하며 “8년간의 풍부한 조합장 실무경험과 노하우로 모든 역량을 쏟아 부어 조마농협을 더욱 발전시킬 것”이라는 약속을 했다.
강희삼 후보는 △농협 합병으로 재도약 △농협경영 투명화 △피땀 흘려 생산한 농산물 제대로 판매 △농자재 무상지원 확대, 적기 염가공급 등 조합원 편익과 실익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공약을 내놓았다.
기호 2번 강전상(58세) 후보는 성의고를 거쳐 경산1대학을 졸업하고 경북농민사관학교 농촌지역지도자양성교육과정을 수료했다. 29년간 조마농협 등에서 직원으로 근무하다 전무로 퇴직했다.
현재 대방초등 총동창회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는 강전상 후보는 “투명한 경영으로 조합원을 참 주인으로 모시고 섬기는 진실된 농협으로 탈바꿈시켜 더 큰 만족과 희망을 드릴 것”이라는 약속과 함께 “조합원이 주인인 농협을 만들기 위해 말 한마디를 천금과 같이 여기는 거짓 없는 일꾼이 되겠으며 꼭 필요한 농협, 고마운 농협을 만들기 위해 깨끗하고 성실한 봉사자가 될 것”이라는 각오를 피력했다.
강전상 후보는 △강력한 개혁 추진으로 급변하는 주위환경에 대응 △조합원 실익증진에 최선 △우수영농자재 적기 공급 △조합원 복지증진사업 확대 추진 △농협 합병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공약을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