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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의여중 3학년에 재학 중인 김예솔이 제40회 전국소년체전에서 여중부 유도 +70kg급 금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28일 진해구민회관 체육관에서 열린 전국소년체전에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건 김예솔은 개령면 양천리에서 김종수-김진식씨의 2녀1남 중 차녀로 태어나 개령초등을 졸업하고 현재 성의여고 2학년에 재학 중인 언니 김한솔(제38회 전국소년체전 유도 3위, 2011년 전국춘계중고등학교유도연맹전 3위)의 권유에 따라 유도부가 있는 성의여중에 입학했다. 1년 동안 대한유도관에서 기본기 등 기초기술훈련을 하고 1학년 겨울방학 때부터 전문 유도 기술을 배우고 체력을 단련시켰다.
2학년 때 경상북도유도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3개를 획득한 김예솔은 3학년인 올해 경상북도 유도 +70kg 대표로 선발돼 지난 4월 전국춘계중고등학교유도연맹전에 출전해 은메달을 획득한데 이어 이번 제40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유도부문에 출전해 결승전 연장전 끝에 우승, 금메달을 획득한 것이다.
김예솔은 “훈련을 하면서 너무 힘들어 그만 두고 싶을 때도 여러 번 있었지만 경북유도회 양희철 전무이사님과 성의여중 유도부감독 조태룡 선생님, 이원덕 코치님께서 극복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과 지도를 해주셨고 최성규 교장선생님께서 유도부 부원들에게 회식과 응원을 보내주어 운동을 잘 할 수 있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한 “묵묵히 뒤에서 응원해준 부모님이 계시기에 열심히 훈련을 할 수 있었고 이번 시합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훈련해서 유도 국가대표가 돼 올림픽에서 우승을 하는 것이 목표”라는 다부진 포부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