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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환경한마당 행사가 4일 오후 2시 강변공원에서 열렸다. 제16회 환경의 날 김천YMCA 주최로 열린 환경한마당 행사에는 진기상 김천시 주민생활지원국장, 김문수 김천YMCA 이사장, 김영민 사무총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학부모, 학생 등 1천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생명의 세상을 만드는 일에 앞장서는 김천YMCA의 이날 환경한마당 행사는 환영사, 격려사, 환경의 날 소개, 행사안내, 주제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김문수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김천은 삼산이수의 고장으로 산 좋고 물이 좋아 살기 좋은 고장으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공장 등 여러 가지 지구환경문제의 심각성을 고려한다면 김천 역시 언제까지나 살기 좋은 고장일 수만은 없을 것”이라고 지적하고 “이런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이해하고 지역의 환경을 지켜나가려는 노력이 필요하기에 미래 주인공인 어린이들이 환경문제에 대한 책임을 자각하고 내일의 환경지킴이로 살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매년 이와 같은 행사를 열고 있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현장에서 발표된‘강변공원의 봄 여름 가을 겨울’, ‘황악산의 아름다움’, ‘김천의 젖줄’을 주제로 환경글짓기와 환경그림그리기를 했으며 김천YMCA는 이들 참가자들에게 빵과 음료수를 제공했다.
지난 4월 매일신문사로부터 환경대상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는 김천YMCA는 작품에 대한 심사를 거쳐 14일경 김천YMCA 홈페이지를 통해 입상자를 발표하고 해당 어린이가 있는 학교에 통보하며 18일 오후 2시 김천과학대 목인관에서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