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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석환(67세) 송설총동창회 명예회장이 지난달 30일 제6대 학교법인 송설당교육재단 이사장에 취임했다. 27대와 28대 송설총동창회 회장을 역임한 송 명예회장이 정해창 이사장에 이어 재단 이사장에 취임한 것.
“그동안 송설총동창회 회장을 맡아 동문들의 도움으로 송설장학회를 설립하고 송설역사관을 완공하는 등의 일들을 해오기는 했지만 부족한 사람이 송설당교육재단 이사장직을 맡아 막중한 책임감에 어깨가 무겁습니다. 임기동안 최송설당 여사의 건학이념과 김세영, 정해창 전 이사장님의 업적과 큰 뜻에 누를 끼치지 않도록 미력하나마 동문을 비롯한 시민 여러분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학교를 발전시키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송석환 이사장의 취임소감이다.
송석환 이사장은 상주시 공성면 골가실에서 출생해 김천중·고등학교, 동국대학교 농업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68년 아세아자동차에 입사해 1975년 과장으로 퇴임하고 그해 동진기업(주)을 설립, 대표이사 회장에 취임해 오늘에 이르렀다.
2009년 송설장학회를 설립, 이사장에 취임해 많은 장학기금을 기탁하는 등 학교 발전을 위해 큰 기여를 한 송석환 이사장 가족으로는 부인 최영옥씨와 세 아들(승혁, 승민, 승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