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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의 얼굴>김천예술고 3학년 박성근

권숙월 기자 입력 2011.06.16 09:24 수정 2011.06.16 09:24

에스토니아 탈린 국립음대 주관 국제음악콩쿠르 1위 입상

ⓒ (주)김천신문사

김천예술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음악영재 박성근 학생이 지난 11일 제3회 탈린 국립음대 콩쿠르에서 전체 참가자 중 1위에 입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에스토니아 탈린 국립음대 콩쿠르는 한국과 에스토니아의 문화예술교류를 증대하고 세계적인 우수한 음악영재를 발굴, 양성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콩쿠르. ‘떠오르는 샛별’ 박성근은 예선 DVD심사를 거친 국내 음악영재 30명이 참여한 본선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여 1위에 입상했다.

탈린 국립음대가 주관한 콩쿠르는 특히 이 대학 총장이 직접 심사해 본국에서의 연주회와 국내 연주회를 주선하고 세계무대 진출을 위한 인증서와 추천서, 입학허가 자격을 부여하는 콩쿠르이기도 하다.

박성근은 한국음악콩쿠르 1위, 세화음악장학재단 특별상, 스트라드콩쿠르 1위, just-vivace콩쿠르 1위, 청주전국직지음악콩쿠르 최우수상, 김천시인재양성재단 특별장학생, 경북음악콩쿠르 대상, 김천예술고등학교 전체 수석입학 등 최고의 첼로 영재로 전국을 제패했다.

대관령 국제음악제와 유수의 국내외 음악페스트벌을 통해 지안왕, 알토파리소, 양성원, 정경화, 박상민 등 최고의 첼리스트와의 특별 수업프로그램에 참가했으며 경북도향, 대구시향, 폴란드Walasek 현악앙상블과 협연을 했다.

음악영재 박성근은 김천예술고등학교와 한국예술종합학교 예비학교에 재학하며 국제 콩쿠르, 국내 콩쿠르 재패와 상급학교 진학을 위해 하루 6~7시간의 연습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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