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주)김천신문사 |
|
김천미술교과연구회 회원들은 지난 22일 대항면에 위치한 노인복지시설 ‘행복의집’과 ‘실비노인요양원’을 방문해 어르신들이 할 수 있는 미술활동을 소개하며 보람된 시간을 보냈다.
미술학습활동에 관심이 높은 김천 관내 초등학교 교사 17명으로 구성된 김천미술교과연구회는 김천교육지원청 지원 아래 10여 년간 활동해 온 연구회. 유익한 연수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으며 이번 양로원 방문은 소외된 계층에 관심이 많은 회원들의 재능을 지역에 봉사하겠다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
|
|
ⓒ (주)김천신문사 |
|
김경숙 회장은 “교사들이 자기 연찬에만 노력을 기울이기보다는 배운 것을 소외 계층에게 전할 수 있는 보람된 일을 해보자는 회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있었다”며 회원들의 봉사심에 공을 돌렸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였지만 행복의집과 실비노인요양원 가족들의 따뜻한 환영 아래 2시간여 동안 회원들은 준비해 간 떡과 미술활동 재료들을 나눠 함께 만들기를 하며 어르신들의 말동무가 돼 드렸다.
“선생님들께서 이런데 다 오시다니 너무 감사해요”하며 허리를 숙이는 어르신과 완성된 작품을 들고 환하게 웃으며 기뻐하는 할아버지 모습을 보며 회원들은 공경과 효를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자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