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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김천신문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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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화가 조규창 열일곱 번째 개인 작품전이 13일부터 17일까지 7일간에 걸쳐 서울 종로구 인사동 단성갤러리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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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동심의 그리움이 오늘도 마음을 흔든다. 끝없이 펼쳐진 푸른 들녘, 산, 강… 해질 무렵 땅거미 짙어질 때 아쉬움을 뒤로 하고 돌아오던 그 모든 것들이 아련히 그리워진다. 그림 속의 작은 물고기, 새, 산과 들 그리고 소란스러운 꽃들. 오늘도 텅 빈 가슴을 안고 그 옛날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 캔버스를 앞에 두고 우리 마음속의 살아 숨쉬는 ‘우리들의 이야기’를 나눈다.”
조규창 화가의 작가노트 ‘우리들의 이야기’ 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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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1년 봉산면에서 태어나 김천고등학교,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회화과, 인하대학교 교육대학원 미술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인재고등학교 교사와 대구예술대학교 겸임교수, 경인여자대학 강사로 후진을 양성하고 있는 조규창 화가의 이번 작품전에는 고향에 대한 이야기, ‘우리들의 이야기’ 주제 작품 27점이 선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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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덕환 미술평론가는 ‘상징적인 기호와 셰마(schema)의 표현’ 제목의 평을 통해 “그의 그림은 대상의 형상성을 거부하고 이것을 작가 고유의 기호와 셰마로 환언해 소색(消色)의 바탕위에 재구성함으로서 멀고 가까운 공간의 깊이를 제시하고 있으며 이 심도 있는 조형공간은 우리로 하여금 먼 어린 시절을 회상하게 하고 의식의 밑바탕에 깔려 있는 무의식의 세계, 더 나아가서는 모든 존재의 본질을 직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고 있다”고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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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이 고향에 대한 그리움, 고향 사랑의 마음을 줄기차게 화폭에 옮겨온 조규창 화가는 대한민국미술대전 특선, 대한민국환경미술대전 국회의장상, 인천광역시미술대전 대상, 경인미술대전 대상·최우수상·초대작가상 등을 수상했으며 대한민국환경미술대전, 구상공모전, 인천광역시미술대전, 서울여성미술대전, 인천광역시미술전람회공모전, 경인미술대전, 소사벌미술대전, 현대여성미술대전, 한강미술대전, 대한민국환경미술수채화대전 심사위원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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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창 화가는 그동안 단국대학교, 예원예술대학교, 김천대학교, 안산공과대학, 부천대학 강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미술협회 회원 외 경인미술대전 초대작가, 인천미술대전 초대작가, 인천미술전람회 초대작가, 대한민국환경미술대전 운영위원장, 대한민국환경미술협회 부이사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