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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과학대학과 한국철도공사 인재개발원간 산학협력 협약식이 지난 28일 대학본부 회의실에서 열렸다.
김경천 김천과학대 총장과 이기택 한국철도공사 인재개발원 원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와 철도경영과 학생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된 협약식은 철도산업 발전과 철도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것.
이번 협약으로 김천과학대 철도경영과 졸업예정자들은 학과 추천만으로 한국철도공사 인재개발원에 무시험으로 입교해 제2종 전기차량운전면허를 취득할 수 있게 됐으며 이를 통해 한국철도공사, 지하철공사 등에 취업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현재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철도차량운전면허 교육과정 입학은 매년 10:1이 넘는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철도산업 분야에 지식·기술정보 교환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은 물론 철도기관사·관제사 양성을 위한 위탁교육 시행과 교육운영 공동 참여 등 인적·물적 교류에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김경천 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철도산업발전에 기여할 철도기관사 양성의 토대가 마련됐다”고 밝히고 학생들에게는 “미래사회의 친환경 핵심 교통수단인 철도산업의 주역이 돼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김천과학대학 철도경영과는 지난 2006년 한국철도공사 경북남부지사, 2010년 대구본부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해 시설 및 인적자원을 활발히 교류하고 있다.
특히 2012학년도 졸업예정자 중 약 60%가 철도승무·역무직, 코레일 고객센터 등 철도관련분야에 취업이 확정되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