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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상임위에서 김천지역 DMB 난시청 문제해결을 촉구하는 이철우 의원 |
ⓒ (주)김천신문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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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좌) 김인규 KBS 사장(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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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면 김천관내 전 지역에서 지상파 DMB 시청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16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김천지역 지상파 DMB 수신환경 개선계획’을 이철우 국회의원에게 보고했다.
방통위는 보고에서“김천지역 DMB 수신환경 개선을 위해 KBS에 금오산 지상파 DMB 방송보조국을 지난해 8월에 허가했으며 올해 12월까지 시설 설치를 완료하고 방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난 7월 중계장비를 발주한데 이어 11월 중으로 중계장비 입고 및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라는 구체적인 추진일정을 보고했다.
따라서 올 연말부터 DMB 난시청지역으로 꼽히던 김천관내 모든 지역에서 지상파 DMB시청이 가능해질 전망이며 김천지역 DMB 수신 구축에는 KBS를 비롯해 MBC와 TBC(대구방송)가 공동으로 참여하게 된다.
앞서 이철우 의원은 국회 방송통신 관련 상임위에서 방통위 최시중 위원장과 KBS 김인규 사장에게 “세계 최고의 IT기술과 방통통신기술국이라고 자랑하는 우리나라에서 아직도 라디오와 DMB를 제대로 듣고 볼 수 없다는 것은 대한민국의 수치”라고 지적하면서 “김천을 비롯한 전국 난청·난시청 지역 해결을 위한 과감한 예산마련과 집행을 실시하라”고 촉구했었다.
이에 대해 최시중 위원장은 답변에서 “예산 확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고 김인규 사장은 “2011년까지 DMB송신시설을 설치하고 2013년까지 소출력 중계기를 전국에 설치해 수신환경을 개선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철우 의원의 요청에 따라 방통위와 KBS는 김천 달봉산에 중계기를 설치, 지난 6월 KBS1 라디오 표준 FM방송을 개국한 바 있다. 이 의원은 또 방통위에 김천지역에서 KBS 뿐만 아니라 MBC, 교통방송 등 타 방송 라디오 청취도 가능할 수 있도록 예산배정 등을 강력히 요청해 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