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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김천신문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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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김천중앙인재장학회 이사회가 27일부터 28일까지 1박2일간 직지문화공원 앞 경복궁에서 열렸다. 정인하 이사장(예비역 육군대령), 문상연 총동창회장을 비롯한 장학회 임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이사회는 모교가 기숙형 공립고등학교로 출발하는 첫해이니만큼 앞으로 10년 내에 30억 원의 장학기금을 모금하고자 하는 다짐대회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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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합대회를 겸한 중앙인재장학회 이사회에서는 후배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졸업생들의 여망에 따라 지금까지의 활동을 뒤돌아보고 후배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한 많은 토의가 있었다. 특히 후배들에게 칭찬하는 것에 인색하다는 고장관념을 반성하고 앞으로는 후배들에게 칭찬하는 선배가 되겠다는 다짐을 했으며 모교출신 교수의 후배사랑에 대한 체험담을 듣는 기회도 가졌다.
중앙인재장학회는 2004년 9월 모교의 뜻있는 동문들에 의해 출범했으며 초대 이사장에 최외출(영남대 부총장) 동문이 선임돼 2009년 11월 재단법인으로 재출범하도록 하는 등 발전을 거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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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중앙인재장학회는 ‘동창회를 활력 있게 모교를 명문으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매년 동문 특강 외에도 우수신입생이 모교에 안심하고 입학해 우수대학에 진학 할 수 있도록 학습 장려금을 지급했다. 뿐만 아니라 대학입시 설명회와 논술특강을 하고 실력향상을 체크 할 수 있는 모의고사 장학금 제도를 만들어 연간 2회에 걸쳐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이와 같이 노력한 결과 지난해에는 서울대에 신주영 군이 서울대에 합격, 진학해 장학회에서는 4년간 등록금 전액을 지급하고 중앙대를 비롯한 수도권 대학, 국립대학에 입학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중앙인재장학회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김천지역의 더 많은 인재들이 현재의 입시제도에서 좋은 대학에 진학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지역인재 양성에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