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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김천 시단> 벌초
권숙월 기자
입력 2011.09.02 08:59
수정 2011.09.02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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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재
(출향 시인)
ⓒ (주)김천신문사
해마다 가는 길
이름 모를 잡초 덤으로 아수라장
헤쳐 가는 발걸음 길을 만들어
에둘러 그 자릴 잡아
서슬 퍼런 예초기 시동 거니
몇 달 굶은 야생동물로
어르렁거린다
한참을 술 취한 난봉꾼 되어
예초기 휘둘러 대니
놀란 조상님 간 데 없고
말끔한 봉분만 살아난다
푸석한 봉분
흔적 없던 좌판
음식 차려 예 올리니
그제야 기침들 하셨는지
예전 같이 화기 돈다
한참을 옛이야기 나누며
담배 한 대 올리고
저승엔 없을 술 한 잔 권하니
바알간 취기로 웃으시며
찾아준 효심에
넉넉한 가슴 적신다
권숙월 기자
siinsw@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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