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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김천신문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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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대학교는 지난 12일과 13일 추석 연휴 기간 중 대학 본관에 자리한 대학극장에서 김천대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체육대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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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네팔, 인도 등 10여 개국 80여명의 유학생은 지난 12일 이희천 국제교류처장과 강금해 교수 등 외국인 교수를 비롯한 교직원들과 함께 갖가지 게임과 운동이 포함된 체육대회를 통해 즐거운 오후 한때를 보냈다.
이어 13일에는 본관 하바드홀에서 유학생들에게 갖가지 영화를 상영해 주어 이들의 무료함을 달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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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생들은 체육대회를 통해 가위바위보, 엉덩이 밀기, 풍선탑 세우기 등 다양한 게임과 운동을 접했고 경기가 끝난 후 대학에서 마련한 갖가지 상품을 받고 기뻐했다. 특히 한국문화 OX퀴즈, 단체 줄넘기, 5인 6각 릴레이 등은 유학생들에게 큰재미와 함께 협동심을 길러주는 기회가 됐다.
한 외국인 학생은 “추석 연휴임에도 불구하고 고향에 가지 않고 우리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준 교수님과 직원선생님들에게 고마움을 느낀다”면서 “명절에는 특히 고국에 있는 가족들이 보고 싶지만 여러 국가의 유학생 친구들과 교수님들이 함께 있어 외롭지 않았다”고 전했다.
김천대는 지금까지 매년 명절 기간 중 고국을 그리워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한국문화 체험과 갖가지 이벤트를 제공해왔으며 앞으로도 유학생들의 면학의욕 고취와 학생 관리를 위한 유익한 체험프로그램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