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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음악 종합

캄보디아 대학생방문단

권숙월 기자 입력 2011.09.24 21:32 수정 2011.09.24 09:32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 주선으로 김천대 탐방
우수교육환경 탐방하고 국제교류 제안

ⓒ (주)김천신문사
캄보디아 대학생 글로벌리더 양성프로그램 방문단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김천대학교를 방문했다.
인솔자 포함 18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의대, 법대, 농대, 경영대 등 프놈펜국립대학에서 디자인대학에 이르기까지 캄보디아의 미래를 이끌어갈 수재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방문 첫날, 캄보디아 학생들은 방문의 취지를 설명하는 한편 김천대학교와의 국제교류를 위한 여러 가지 제안을 내놓았다. 방문 이튿날은 강성애 총장을 예방하고 이어 교직원들의 안내로 주요시설과 학과들을 둘러보았다.

이번 방문과 관련, 캄보디아 학생들은 자신들을 따뜻하게 맞아준 김천대에 감사를 전하며 대학의 선진화된 교육시설과 환경에 놀라움을 표했다. 특히 프놈펜대학교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있는 학생 대표는 “기독교적 이념에 따라 설립된 김천대의 호의에 감사드린다”는 인사에 이어 “직접 본 한국의 경제발전은 놀라웠다”며 “한국에 와서 보고 배운 것들을 마음에 잘 새겨 캄보디아의 미래를 위한 큰 지도자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방문을 주관한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는 2009년 김천대와 협약을 체결한 국제기구로 육적·영적 굶주림을 온 세상에 알리기 위해 긴급 구호활동과 지속적인 개발사역에 목적을 두고 설립된 국제연합(UN)이 공인하는 국제구호단체이다. 협약 이후 김천대와 한국기아대책기구는 지금까지 글로벌 비전을 위한 여러 가지 공동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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