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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음악 종합

김천대학교 치기공학과 교수사랑 장학회

권숙월 기자 입력 2011.09.29 21:08 수정 2011.09.29 09:08

치기공학과 재학생 7명에게 장학금 350만원 전달

ⓒ (주)김천신문사
김천대학교 치기공학과 교수들로 결성된 교수사랑 장학회(이하 장학회)는 지난 28일 치기공학과 강의실에서 학과 소속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1학년 김동환·박귀진, 2학년 박윤·최양범·신연지, 3학년 김민후·고영주 등 7명에게 각각 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 것.

장학회 교수들은 “평소 학생들을 지도해 오면서 치기공학과가 전국 각지에서 우수한 학생들이 대거 몰리며 명문학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준 학생들에게 작지만 의미 있는 일을 해야 할 시점이 됐다고 뜻을 같이 하는 교수들이 많이 결국 장학회를 설립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현재 장학회의 장학금은 김천대 장학부문 대학발전기금으로 적립하는 한편 치기공학과 소속 교수 5명과 같은 과 동문 2명 등 7명이 매월 일정 금액을 적립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양원수 교수(치기공학과 교수회 회장)는 “짧은 적립기간에도 불구하고 교수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동문들의 후원으로 장학금을 전달할 수 있었다”고 배경을 설명하고 “장학회가 도입단계에 있어 많은 학생들에게 혜택을 줄 수는 없지만 보다 많은 이들의 사랑과 관심 속에서 지속적인 발전이 있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 치기공학도를 꿈꾸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타의 모범이 되는 학생들에게 우선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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