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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택 김천대 음악학과 교수 |
ⓒ (주)김천신문사 |
김천대학교 음악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김정택 SBS예술단장은 지난 1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제18회 사랑의 콘서트에서 지휘를 했다.
저소득층 결손가정의 자녀 돕기 기금마련을 위해 해마다 열리는 사랑의 콘서트는 김정택 교수가 지금까지 계속 지휘를 맡아왔으며 올해로 18년째 진행했다.
사단법인 나누리가 주최하고 SBS오케스트라가 연주를 맡은 이번 콘서트에는 패티김, 박강성, 윤복희, JK김동욱 등 정상급 가수와 국악신동 송소희, 소프라노 김은경, 연극인 박정자, 라루체합창단 등이 출연해 세종문화회관 3천여 객석을 가득 매운 관객들에게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서울예고를 거쳐 서울대 음대를 졸업한 김정택 교수는 지난 1991년 SBS개국과 더불어 SBS관현악단 지휘자로 취임해 현재 SBS관현악단과 무용단, 합창단을 총괄하는 SBS예술단장을 맡고 있는 한편 SBS 찾아가는 음악회를 진행하며 소외된 계층과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앞장 서 왔다.
특히 이번 콘서트에는 전두환 전 대통령 내외와 김동수 공정거래위원장 등 정계인사들과 강성애 김천대 총장, 김기만 백석예술대 총장 등 학계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콘서트를 관람하고 후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성애 총장은 “사랑의 콘서트는 아름다운 선율과 영혼을 울리는 목소리로 관객들에게 잔잔한 감동과 사랑의 메시지를 전해 왔다”며 “앞으로 김천대에서도 이번 콘서트와 같이 우리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는 문화예술 행사에 적극 동참하고 후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