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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음악 종합

김천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경사'

권숙월 기자 입력 2011.10.26 21:08 수정 2011.10.26 09:08

제4회 Pride경북식품박람회 향토요리경연대회
‘대상’ ‘동상’ 수상

제4회 Pride경북식품박람회 향토요리경연대회
‘대상’ ‘동상’ '장려상' 수상

ⓒ (주)김천신문사
김천대학교 식품영양학과 학생들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경상북도 포항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4회 Pride경북식품박람회 향토요리경연대회에서 대상, 동상 장려상, 등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 (주)김천신문사
지역의 우수한 식품과 전통문화를 아우르는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한 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Pride경북식품박람회는 ‘강·산·해(江·山·海)가 빚은 경북식품’을 주제로 우리 먹거리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조망해 보는 주제전시를 비롯한 식품 비즈니스관, 요리경연대회 등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 (주)김천신문사
이번 향토요리경연대회는 김천대학교 식품영양학과 2학년 하정미, 이순덕, 이솔이 한 팀이 돼 ‘건강한 가을맞이’를 주제로 김천 특산물을 이용한 과일 샐러드, 지례 흑돼지고기 속 닭고기 야채말이, 고구마 밭에 숨은 현미 등의 요리를 만들어 대상(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 (주)김천신문사
백정화, 김여정, 윤다혜 팀은 ‘오순도순 우리가족 김천향토음식에 반했네!!’ 주제로 두부카나페, 말린 자두를 채워 구운 돼지고기, 흑돼지 등심과 사과소스, 블루베리 쉐이크 등의 요리로 동상을 수상했다. 이밖에 이다현, 정영애 등 다섯 팀은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들을 지도한 윤옥현 김천대 식품영양학과 학과장은 “지난 한 달 동안 밤새워 가며 연구 개발하고 연습한 교수와 학생들의 노력의 결실”이라고 밝히고 “수상을 통해 조리과가 아닌 식품영양학과에서 이론은 물론 실기까지도 완벽하게 소화해 내는 김천대학교 식품영양학과의 저력을 보이고 위상과 자긍심을 높이게 돼 기쁘다”는 수상소감을 피력했다.

한편 김천대학교 식품영양학과는 전 세계적으로 웰빙의 바람이 불고 있는 것으로 인해 사람들이 식생활에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영양사, 조리사, 위생사, 식품기사, 푸드코디네이터 등의 자격증을 취득해 학교, 병원, 산업체, 단체급식소, 각종 식품영양연구소, 식품위생공무원 등으로 활발하게 뻗어나가고 있는 유망학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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