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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병석 김천중 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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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석 김천고등학교 교감이 제24대 김천중학교 교장에 취임했다.
감문면 보광리에서 출생해 경북대학교 문리대 수학과를 졸업하고 1978년 교직의 첫발을 들여놓은 이병석 교장은 1981년 모교인 김천고 수학교사로 부임해 지금까지 같은 학교에 근무하며 2009년 3월 교감으로 승진한데 이어 9월1일 교장으로 승진, 취임한 것.
“많이 부족한 사람이 80년 역사의 송설당교육재단 김천중 교장으로 취임해 막중한 책임감에 어깨가 무거움을 느낍니다. 학생중심의 교육관을 바탕으로 학교경영을 함은 물론 수준별 수업 등 학생들의 실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병석 교장의 취임소감이다.
이 교장은 “교주(校主) 최송설당 여사의 유지(遺志)를 받들어 글로벌시대에 맞는 창의적이고 애국적인 송설인 육성에 힘씀은 물론 동문 선후배 간의 유대를 강화해 ‘송설인의 정체성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도록 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학생은 선생님을 존경하고 선생님은 학생을 사랑하며 후배는 선배를 존경하고 선배는 후배를 사랑하는 바람직한 송설의 전통을 이어 올바른 인재를 기르는 데 힘쓰겠다”는 약속도 했다.
이 교장은 이밖에도 학생은 ‘다니고 싶은 학교’, 교사는 ‘근무하고 싶은 학교’, 학부모와 지역사회는 ‘자녀를 보내고 싶은 학교’를 만들어서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칠 수 여건이 조성되도록 하겠다는 비전도 제시했다.
이와 같은 모든 것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교직원 상호간의 화합과 소통이 선행돼야 함을 강조하는 이병석 교장. 그는 특히 부장교사와 평교사들의 건설적인 의견과 고충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반영해 교사들이 능동적으로 교육활동에 참여하도록 하며 합리적이고 투명하게 학교를 운영하겠다는 포부를 피력했다.
외유내강의 이병석 교장은 “김천중학교가 지역은 물론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명문중학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