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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음악 종합

봉계초등학교

권숙월 기자 입력 2011.11.09 06:18 수정 2011.11.09 06:20

2012학년도 전면 주5일 수업제 대비 선도 시범 운영

2012학년도부터 전면적으로 실시되는 주5일 수업제에 대비해 김천관내에서는 초등 7개교(봉계, 증산, 감천, 지례, 아천, 직지, 운곡)와 중등 3개교(한일여중, 어모, 대덕중)가 지난 9월부터 경상북도교육청 주5일 수업제 선도(시범)운영 학교로 지정돼 시행하고 있다.

ⓒ (주)김천신문사
여가선용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설해 학생들에게 미리 전면시행에 대비하게 하기 위한 것인데 10개교 중 선도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봉계초등학교 토요프로그램 운영상황을 알아보았다.
봉계초등학교는 탁구교실, 예술교실 등 2개 토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행정적으로는 번거롭지만 학생들의 참여폭과 선택의 기회를 많이 주기 위해 매월 신청서를 받아 운영하고 있다. 우수한 외래강사를 초빙, 운영하며 매번 교장(감), 교사 등 2명이 관리를 하고 있다.

ⓒ (주)김천신문사
토요 상시 프로그램으로 ‘스포츠 토요일’이라는 주제 아래 탁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학교장은 학기 초 예산을 잡아 탁구대 4세트, 탁구연습로봇 등을 구비했다. 김천교육지원청 지원을 받아 학교 강당을 전면 개보수한 ‘봉산관’에서 학생들은 탁구부 참여를 통해 건강과 취미활동을 하고 학부모를 비롯한 지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길도 열어 놓고 있다.

ⓒ (주)김천신문사
예술교실은 매주 강사를 달리해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NIE 교육, POP글씨 배우기, 부채 만들기, 손수건 염색, 목공예, 요리실습 등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학생들을 교육하고 있다.

이와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매월 수강생을 받는 운영 체제로 전교생 대비 70% 이상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90% 이상의 학생들이 출석하고 있다. 이삼영 교장은 학교 교비를 쪼개 간식도 제공하고 있다.

한 학부모는 “봉계초등학교와 같이 알차고 다양한 토요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면 2012학년도 전면 주5일 수업제는 학생들의 취미, 건강은 물론 여가선용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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