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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흥구(59세·사진) 박사가 석천중학교 제16대 교장에 취임했다. 김천 출신으로 경북대학교 사범대학 수학교육학과를 졸업하고 1978년 모교인 김천고등학교 수학교사로 시작해 30여년간 재직하며 교감, 교장을 역임하고 도개중고등학교 교장을 지낸 강흥구 교장이 9월1일자로 석천중학교 교장에 취임한 것.
2009년 경일대학교 대학원에서 ‘중등학교장 교육행정리더십…’주제 연구논문으로 행정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강흥구 교장은 “탄탄한 학교경영 이론을 바탕으로 명품교육 실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한다.
“사랑, 정의, 섬김을 건학이념으로 이웃과 나라를 사랑하고 세계 속에 웅비할 창의적이고 강인한 석천인 육성을 위해 모든 학생이 행복한 학교로 우뚝 서게 하겠다”는 것이다.
강 교장에 의하면 석천중학교는 교육과학기술부의 사교육 절감형 창의경영학교로 선정됨에 따라 많은 지원을 받아 다양한 방과후 교육과 부진학생 특별지도로 학력은 높이고 학부모의 부담은 크게 줄이고 있다.
경상북도교육청으로부터 2011 녹색교육 시범학교와 금연교육 수범학교, 기초체력향상 우수교로 선정돼 학력뿐만 아니라 환경교육과 인성교육, 기초체력향상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베이징올림픽의 영웅인 최민호 선수를 배출한 유도 명문교로서 최민호 선수의 대를 이을 후배들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가 하면 제48회 경상북도학생체육대회에서 금 1, 은 2, 동 3개의 성적을 거두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
“명문학교가 되기 위해서는 좋은 교육환경과 맞춤식 교육 프로그램이 있어야 하고 그 프로그램을 잘 운영할 우수한 교사들과 그 교사들이 마음껏 교육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교장의 역할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는 강흥구 석천중학교 교장은 “교육환경의 개선을 위해 많은 예산을 확보하고 선진학교의 좋은 교육프로그램을 접목해서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며 꾸준한 교원의 연수를 통해 교실 수업의 질을 개선하는 것이 학교 운영 중점”이라며 “이를 위해 열정을 쏟겠다”는 포부를 피력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