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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국회의원, 방송토론만 31회 출연!

권숙월 기자 입력 2011.12.06 19:51 수정 2011.12.06 07:51

한 달반에 한 번꼴…방송토론 전문가로 평가

이철우 국회의원이 18대 국회들어서만 라디오와 TV토론에 무려 31회나 출연해 방송토론 전문가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의원이 초선의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 같은 방송토론 출연기록은 더욱 값진 기록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18대 국회 첫 해인 2008년 9월4일 대구방송(TBC) 시사와이드에 행정구역 통합관련 토론회에 출연한 것을 시작으로 KBS 심야토론, MBC 시사광장 등 텔레비전 프로그램에 동남권 신공항, 독도문제, 세종시 대책 등에 토론자로 참석했다.
또한 KBS 라디오정보센터, 열린토론 등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대구·경북 현안문제 관련 토론회에도 토론자로 참석해 여러 문제점들을 지적하고 다양한 대책들을 제시한 바 있다.

연도별로 보면 첫 해인 2008년 4회를 비롯해서 2009년 11회, 2010년 7회, 그리고 올해 12월 현재 7회나 출연했으며 8일 대구MBC ‘다시 불붙는 지방분권운동’이라는 주제로 올해 사실상의 마지막 토론에 토론자로 참석했다.

이철우 의원에게 이 같은 토론참석 쏠림현상을 방송계 일각에서는 이 의원이 장기간 국정원에 근무하면서 해박한 분석력과 폭넓은 정보력에다 경북부지사를 거치면서 누구보다 경북지역 현안을 꿰뚫고 있는 점을 이유로 꼽고 있다.

대구의 한 방송사 관계자는 “이 의원 한 사람에게 많은 출연기회가 주어지는 것은 다양한 의견수렴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부정적으로 비춰질 수도 있다”면서 “그러나 막상 지역 국회의원 개개인을 놓고 보면 지역현안을 이 의원 만큼 꿰뚫고 있는 의원이 없다는 점이 이철우 의원 쏠림현상을 빚어내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이철우 의원은 “그동안 국회일정 등의 이유로 거부한 토론요청도 수십 건에 이른다”면서 “새해에도 김천과 김천시민의 명예에 흠집을 내지 않고 시민들로 하여금 자랑스런 국회의원이라는 평가를 듣도록 더 왕성한 토론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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