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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김천신문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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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김천시문화상 수상자가 선정됐다. 김천시가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노력해 사회의 귀감이 되는 모범 시민을 대상으로 교육문화체육, 사회복지경제, 지역개발 등 3개 부문에 걸쳐 매년 선정해 시상하는 김천시문화상 수상자가 선정된 것.
7일 오전 11시 시청 2층 회의실에서 박재홍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위촉받은 시의원, 각계 전문인사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심의위원회를 열어 3개 부문 수상자를 선정, 발표했다.
교육문화체육부문에 (사)바르게살기운동 김천시협의회 사무국장 김정구(63세)씨, 사회복지경제부문에 경북이비인후과의원 원장 김선우(64세)씨, 지역개발부문에 (주)두산전자 김천공장 공장장 이종원(46세)씨를 선정했다.
교육문화체육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김정구씨는 1990년부터 2009년까지 20년간 한국예총 김천지부 사무국장으로 재직하면서 지역 예술문화 발전을 위한 헌신적인 노력을 했으며 지역창작예술인 육성 발굴과 창작의욕 고취, 문화예술을 통한 시민 문화향유권 신장, 공연예술단체 활성화에 큰 기여를 했다.
또한 수회에 걸쳐 전국단위 사진공모전에 출품해 입상함으로써 사진문화 발전에도 큰 기여를 했으며 새마을문고중앙회 한도시한책읽기 운영위원으로 활동하며 어린이들에게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회복지경제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김선우씨는 1984년부터 지금까지 27년간 시민의 건강을 위한 진료활동을 하는 가운데 가정형편이 어려운 환자는 무료 진료를 해주고 있으며 1985년부터 2006년까지 와이즈멘 활동으로 여름휴가를 이용해 오지마을을 방문, 의료봉사를 하는 등 사회복지를 위해 크게 기여했다.
또한 소외된 이웃들에게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더불어 사는 지역공동체 특히 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해오고 있으며 인성과 실력을 겸비한 인재양성을 위해 30년 가까이 지역청소년들의 학업과 봉사활동 지원을 했다.
지역개발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이종원씨는 (주)두산전자 김천공장에 1990년 입사해 공장장으로 근무하는 지금까지 김천출신 근로자를 채용해 고용안정을 통한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했고 특히 김천상공위원으로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으며 책임경영, 윤리경영, 실천에 열정을 아끼지 않은 모범관리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건전한 노사관계 구축, 조직문화혁신, 신기술 개발을 통한 생산성 향상으로 CCL업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추고 지속적인 발전을 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 등 지역개발에 크게 기여했다.
한편 김천시는 김천시문화상 시상식을 이달 중 가지고 수상자들의 공적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려 귀감으로 삼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