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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고등학교 재학생 2명이 서울대학교 수시에 최종합격했다. 서울대가 지난 9일 발표한 바에 의하면 김신휘(컴퓨터공학부, 담임 정학영), 정수현(사회과학계열, 담임 박윤상) 학생이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에 김천고에서 서울대 수시에 합격자를 내게 된 것은 서울대가 내신위주로 학생을 선발하지 않고 일정 배수로 학생들을 추천받은 다음 구술·면접으로 선발하는 제도로 전환함에 따라 평소 독서 토론 수업을 강조해 모든 수업에 적용한 효과를 본 것으로 보인다.
김신휘 학생은 수능성적이 2등급이나 1학년 때부터 과학과목에 줄곧 전체 1위를 차지해왔으며 수학 성적이 1학년 때 3등급, 2학년 2등급이었으나 3학년 때는 1등급을 받은 점과 본인의 컴퓨터공학에 관한 관심 정도를 인정받아 합격이 된 것으로 보인다.
정수현 학생은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공부를 해온 학생으로 내신성적이 최상위이며 이번 수능에서 모든 과목에 1등급을 받았다.
한편 김천고는 수시모집에서 서울대 외에도 고려대 2명, 울산과학대 1명, 가톨릭대 1명, 한양대 1명, 한국외대 1명, 홍익대 1명, 경북대 4명 등의 최종합격자를 배출하고 정시 준비를 하고 있다.